Park Kyoung Mug


Korean Painting



'캔버스의 초록 猫는 실제 고양이가 아니나, 

부분적으로 나와 비슷한 면도 있고,

또한 내가 타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많은 부분을 다른 사고와 시각을 가지고 

동할 수밖에 없는 상징적 존재이다.’ 


길고양이는 눈빛이나 움직임이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낮선이 같이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이는 타인과 길고양이는

어느덧 마주하기도 하지만, 

친숙하진 않은 사람,

 나와는 다른 낮선이다. 


그래서 

욱 고양이를 통해 조화로움을 말하려 한다. 

다름을 포용하고 나와 다른 것을 인정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세상이 조화로워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록색고양이 형태에 때때론 

고전작품을 오마주하여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하면서, 

연풍경을 담아내어 더불어 가는 

자연과 같은 조화로움에 대한 

질서를 말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