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제너레이션, 푸시앤폴 1
ABOUT 2.
김하은
지금 이 시대의 자연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각자 자연이라고 생각하는 경계선은 다르지 않을까 라는 궁금점을 가지며 작업을 시작한다. 도시의 잘 가꿔진 자연과 인공적인 재료들은 기묘한 풍경임과 동시에 자연이라 받아들여지는 접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이 도시의 자연이며 내가 바라본 현 시대의 자연풍경이다. 본인은 도시의 정돈된 공간들을 관찰하며, 그 안에 존재하는 자연과 인공물들이 위치하게 된 과정에 흥미를 갖는다. 도시의 느린 산책자가 되어 거닐다 보면, 도시의 복잡한 생태계를 바라볼 수 있다. 도시 계획 속 세워진 도로와 건물, 잘 가꿔진 조경 등등 수 많은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 존재하며 연결된 관계들로써 존재한다. 그 중 정돈된 도시의 자연에 집중한다. 가꿔진 자연이 가지는 풍경과 인공물이 어우러진 장면을 바라보며 도시가 가지는 기묘한 자연의 시각적 미감을 연구한다. 도시에는 엇비슷한 모습을 가진 조경석, 세세한 형태는 다르지만 어딜 가나 보이는 나무들이 있다. 실제 도시 자연은 목록화 되어 정돈된 표로 존재한다. 각 시청과 지자체에서 이 정돈 된 표를 기준으로 도시 환경을 구성한다. 도시 자연의 모습은 샘플로 정리된 것에서 파생되어 나온 풍경이다. 도시의 자연이 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하나의 모듈로써 작동되며 공간의 재료로 사용되는 지점을 작업으로 표현하려하였다.
2022 서:로 드로잉- 초평면, 예술 공간 서로, 서울
2022 초록색 수집 , 문화 실험공간 호수, 서울
2021 작가노트.zip , 문화 실험공간 호수, 서울
2021 기저효과 , 갤러리 한, 일산
2021 내향적 전시 , space+ Gallery, 안성
2021 밤의 숲 , 옥상 팩토리, 서울
2020 제 6회 멘토 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2020 Intermission, GALLERY GGI, 안동
<호수가 불러온>, 캔버스에 과슈, 2022